비 맞은 옷 방치하지 말고 바로 세탁해야 하는 이유 및 상황별 대처방법

비 맞은 옷 방치하지 말고 바로 세탁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는 우산을 쓰더라도 우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에 따라 옷이 젖는 경우가 많은데 상황 별 대처방법에 대하여도 알아보겠습니다.



비 맞은 옷 방치하지 말고 바로 세탁해야 하는 이유

비 맞은 옷 세탁하기

비 맞은 옷 바로 세탁해야 하는 이유

  • 첫번째 얼룩 지우기의 어려움
  • 두번째 심한 냄새
  • 세번째 소재 변형 가능성
  • 네번째 세균 발생 리스크

한번씩 비를 맞게 되면 집에 가서 샤워를 하면서, 비 맞은 옷을 빨래 바구니에 그냥 담아 둡니다. 그거 하나 때문에 세탁기를 돌리기에는 낭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옷들은 세탁 후에도 깨끗하게 되지 않는 것을 깨달었습니다.

비 맞은 옷에 대한 최선의 방법은 바로 세탁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옷에 비로 인한 물 얼룩이 생기면 세탁을 하더라도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잘 지워지지 않는 것 만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바로 냄새였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세탁을 안하고 방치하면 특히 냄새가 더 심합니다.

냄새에서 끝이 나면 좋겠지만, 옷의 소재에 따라서 옷 자체의 변형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비싸게 산 옷을 그러한 이유로 입지 못하게 되면 그 마음 정말 아플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 맞은 꿉꿉한 옷을 방치를 하면 옷에 세균이 생기고 함께 넣어둔 옷들까지 번식할 리스크가 있다는 점도 우리가 즉시 세탁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비 맞은 옷을 바로 세탁할 수 있지 않은 경우의 대처방법

비 맞고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라면 세탁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최소한 비 맞은 옷과 일반 세탁물을 분리하여 두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나의 세탁 바구니에 같이 두어 세탁 전에 다른 옷들까지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나고, 일반 옷들 역시 물 얼룩이 생긴 경험 모두 다 한번쯤에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옷들을 분리한 다음 비 맞은 옷에 생긴 물 얼룩 자국을 물을 적신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줍니다. 이런 사전 작업을 하고, 나중에 세탁을 한 다음에는 얼룩 자국이 잘 지워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1) 만약, 비 맞은 옷이 캐시미어 및 니트인 경우의 대처방법

앞서 비 맞은 옷들은 즉시 세탁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옷의 소재가 캐시미어와 니트인 경우는 대처 방법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캐시미어와 니트가 비에 젖은 경우 그 물기를 짜내기 위해 옷을 강한 힘을 준다면 옷에 손상이 입힐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캐시미어와 니트는 평평한 바닥에 잘 눕혀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잘 닦아내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빠른 건조를 위하여 일부에서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하시는데, 열기가 있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소재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그냥 자연 건조를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만약, 비가 많이 올 것을 미리 아시는 경우에 캐시미어나 니트 소재의 옷을 입을 예정이시라면 사전에 방수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도 옷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소재에서는 비를 맞을 경우 이염(염색이 빠지는 현상)이 다반사로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 바지 밑단에 흙탕물 또는 비로 젖었을 경우의 대처방법

저는 청바지를 자주 입는 편인데,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경우에 항상 바지 밑단이 젖습니다. 길을 걸을 때도 바닥의 흙탕물을 피한다고 조심스럽게 걸어도 결국 바지 밑단 또한 많이 젖습니다.

흙탕물이 튀었다고 생각되면 지하철역 안이나 건물 안으로 들어와서 손으로 바지 밑단을 바로 털어낸 경험이 많은데, 그렇게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럴 경우 바지를 털어내는 행위로부터 바지 원단 사이로 흙이나 다른 오염 물질이 더 깊숙이 들어가 얼룩 자국이 남기 때문입니다.

비가 올 것을 미리 아셨다면 청바지와 같이 젖었을 때 무겁게 쳐지는 옷보다는 가볍게 물기를 털어낼 수 있는 원단(폴리에스테르 소재)의 바지를 입으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가급적 흙탕물이 튀더라도 외관상 크게 표시가 나지 않는 어두운 색 계열로 입으시는 것이 비에 대한 스트레스로부터 조금은 벗어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특히 바지 밑단이 젖는 것을 극히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바지를 안으로 넣을 수 있는 장화를 신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마무리

오늘은 비 맞은 옷 바로 세탁해야 하는 이유 및 상황 별 대처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을 가지고 다니던, 아니던 항상 제 옷은 젖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에는 집에 가서 옷을 벗어 그냥 세탁기에 넣어두는 것만 생각했습니다. 비가 맞건, 아니던 어차피 세탁만 하면 다시 깨끗해 진다는 생각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청바지를 즐겨 입고 다니던 저는 그렇게 비에 젖은 청바지 밑단을 털어내곤 했습니다. 그럴 때 마다 더 청바지 밑단과 제 손은 모래로 더럽혀진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다 비 맞은 옷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 일어났던 일인 거 같습니다. 혹시나 비를 맞게 되시면 위의 내용들 꼭 기억하셨다가 올바르게 처리하셨음 합니다. 적어도 비 맞은 옷과 그냥 빨래는 꼭 따로따로 보관해야 한다는 사실 하나만은 기억하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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